사설 축구클럽서 또 집단감염…서울 고교생 11명 확진

입력 2021-04-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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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의 A 고등학교의 문이 닫혀 있다. (연합뉴스)
▲지난 달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의 A 고등학교의 문이 닫혀 있다. (연합뉴스)

사설 축구클럽 활동을 하던 서울 지역 학생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기준 경기 남양주시에 소재한 A 사설 축구클럽에서 활동했던 서울 지역 고교생 11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축구클럽은 서울·경기권 학생 35명과 지도자 2명, 외부 대학생 1명이 활동했다. 남양주 농구동호회에서 집단 발병이 발생한 후 축구클럽으로 전파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노원구 소재 B고등학교로 축구클럽 소속 24명 중 3학년 5명, 2학년 4명, 1학년 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B고등학교는 재학생 24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대문구 소재 C고등학교에서도 해당 축구클럽에서 활동했던 3명 중 3학년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학생 184명이 검사를 받았고, 1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7명은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다.

앞서 지난달 초 서울 강동구 D 사설 축구클럽에서도 학생선수 24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대부분이 개학 후 인근 숙소에서 공동생활을 하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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