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마이스·공연관광업계 인력 640명 채용 지원

입력 2021-04-21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월 전시컨벤션마이스 업종 8개 단체 회원들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정부의 방역 조치로 인한 피해보상과 방역지침 개선, 자금지원 등 대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월 전시컨벤션마이스 업종 8개 단체 회원들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정부의 방역 조치로 인한 피해보상과 방역지침 개선, 자금지원 등 대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하고 있다.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이스(MICE) 업계와 공연관광업계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디지털 전문 인력 64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액은 72억 원 규모로 올해 1차 추가경정 예산에서 마련한다.

문체부는 우선 온라인·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마이스 행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피시오(PCO)협회와 함께 '마이스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45억 원, 400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이스 기업은 디지털 회의기술 개발 및 활용, 온라인 국제회의 기획·운영,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관련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한 채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최장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공연관광협회와 공연관광업계가 코로나19 안정화 시기에 대비해 방한 관광객을 선제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27억 원, 240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연관광 분야 기업 또는 단체는 소속 작품의 온라인 홍보, 방한 공연관광 상품 기획 및 판촉, 공연관광 콘텐츠 외국어 지원 등 홍보·마케팅 관련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한 채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최장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극심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마이스 업계와 공연관광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온라인·비대면 환경에 발맞춰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새롭게 예산 19억 원을 편성해 마이스업계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과 마이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문교육 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7,000
    • +0.77%
    • 이더리움
    • 3,471,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0.44%
    • 리플
    • 722
    • -1.23%
    • 솔라나
    • 215,400
    • +5.64%
    • 에이다
    • 473
    • +0%
    • 이오스
    • 650
    • -1.22%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4.54%
    • 체인링크
    • 14,260
    • -2.6%
    • 샌드박스
    • 351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