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수많은 작가들이 글로벌 독자와 만나는 것이 웹툰 강점”

입력 2021-04-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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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전 콘퍼런스 대담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콜리전 콘퍼런스 대담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와 네이버웹툰, 왓패드의 CEO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에 대해 논의했다.

네이버는 한성숙 대표와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알렌 라우 왓패드 CEO 겸 창업자가 북미 테크 콘퍼런스 ‘콜리전 콘퍼런스’에서 대담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네이버가 왓패드를 인수하면서 콜리전 콘퍼런스 측으로부터 관련 세션을 제안받으면서 이뤄졌다.

‘콜리전 콘퍼런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글로벌 테크 콘퍼런스다. 이 콘퍼런스에는 매년 약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하고 1250여 개의 스타트업, 1000여 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참석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비즈 스톤 트위터 공동설립자, 피지 시모 페이스북 앱 총괄 등 글로벌 테크 기업가들이 연사로 등장한다.

이날 대담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검색을 시작으로 커머스, 핀테크, 클라우드, 스노우, 제페토 등 새로운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내는 네이버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또 네이버가 글로벌 산업의 하나로 성장시킨 사례로 웹툰을 언급했다.

한성숙 대표는 웹툰과 웹 소설 등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의 특징으로 기술과 다양성을 꼽았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토리텔링 창작자와 사용자가 모이는 플랫폼”이라며 “이들 플랫폼에는 소수의 베스트셀러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작가의 작품들이 다양한 나라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구 대표는 더 많은 개인이 자기 생각을 작품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핵심은 다양성에 있다”며 “앞으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이미지형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오토드로잉 등 다양한 제작 도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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