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 회사 이름 바꾼 후 첫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성공

입력 2021-04-20 1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요예측 결과 5배 넘는 총 1660억 원 몰려

회사 이름을 변경한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 현대코퍼레이션(옛 현대종합상사)이 1660억 원이 넘는 돈을 끌어모으면서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은 27일 3년물 3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5배가 넘는 총 1660억 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0월에도 회사채 500억 원을 발행한 바 있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모집액보다 3배 더 많은 1300억 원의 주문이 몰리기도 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이번에 동일등급(신용등급 A-)의 민평금리에 최대 0.4%까지 가산한 금리를 제시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수요예측에서 오히려 동일등급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모집물량을 채웠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사명 변경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비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최대 500억 원까지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차환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17,000
    • +2.34%
    • 이더리움
    • 4,350,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483,600
    • +4.07%
    • 리플
    • 637
    • +4.94%
    • 솔라나
    • 202,600
    • +5.96%
    • 에이다
    • 523
    • +4.81%
    • 이오스
    • 736
    • +6.82%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00
    • +5.16%
    • 체인링크
    • 18,660
    • +5.6%
    • 샌드박스
    • 431
    • +6.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