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시판후조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21-04-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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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C녹십자)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가 자사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시판 후 조사(Post Market Surveillance, PMS) 결과를 국제학술지 ‘암환자관리 저널’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2014년 품목허가를 받았다. 항암치료 시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보조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약물을 국산의약품으로 대체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약개발상(2015. 02)’, ‘장영실상(2016. 03)’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발표된 논문은 시판 후 4년간 국내 혈액암 및 유방암을 중심으로 한 고형암 환자 611명을 대상으로 뉴라펙의 효과 및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PMS 분석 결과,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의 발생은 기존 뉴라펙 임상 2/3상의 결과보다 낮게 발생했고, 약물이상반응(ADR)은 11명(1.8%)의 환자에서 나타났지만, 그 중 심각한 약물이상반응(Serious ADR)을 겪은 환자는 1명(0.2%)이었다.

65세 이상 고령 환자와 간과 신장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의 하위그룹분석(sub-group analysis) 결과에서는 ‘발열성 호중구감소증 발생’, ‘중증(Grade 4) 호중구감소증 발생’ 및 약물이상반응에 있어 65세 미만 및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와 비교하여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 또 이번 PMS 결과에서 뉴라펙 투여 후 직접적인 뼈통증은 확인되지 않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뉴라펙의 PMS 결과는 단순한 안전성 확인 차원을 넘어서 실제 필드에서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라며 “뉴라펙이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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