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2일 화상 기후정상회의 참석...바이든과 첫 대면

입력 2021-04-19 13:00 수정 2021-04-19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미국이 주최하는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19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22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화상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4일 첫 한미 정상통화를 한 바 있으며, 내달 하순께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주요경제국포럼(MEF) 17개 회원국과 아시아태평양·중동·유럽·미주 등의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22일 밤 9시(한국시간) 11시까지 '기후목표 증진'을 주제로 하는 첫 세션에 참석해 한국의 기후행동 강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한 2030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추가 상향, 해외 석탄 공적금융 지원 중단 등의 복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또 한국이 5월에 주최하는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문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참석은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 확대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기후대응 선도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기후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단독 화상면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그럴 계획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는 않지만 가변적일 수 있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98,000
    • -0.17%
    • 이더리움
    • 3,700,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96,600
    • +1.37%
    • 리플
    • 826
    • -2.59%
    • 솔라나
    • 216,900
    • -2.95%
    • 에이다
    • 487
    • +0%
    • 이오스
    • 674
    • +0.15%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4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00
    • -1.17%
    • 체인링크
    • 14,890
    • +0.34%
    • 샌드박스
    • 373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