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자신감...“얀센 백신 없어도 6억 회분 확보”

입력 2021-04-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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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CDC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 사례 나타나 얀센 백신 접종 중단" 권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향해 말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향해 말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미국 보건당국이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인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한 가운데 정부는 접종 일정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J&J 백신이 아니어도 미국인 100%가 맞을 수 있는 충분한 물량이 있다”면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6억 회분이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언급한 mRNA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으로 2회 접종을 고려하면 6억 회분은 3억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달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한다는 자신의 목표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에 공급된 백신 대부분은 화이자와 모더나로 이번 주에만 2800만 회분이 공급된다.

정부 관계자들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만으로 5월 말까지 2억3000만 명의 성인이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얀센 백신을 맞은 이들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지금까지 얀센 백신을 맞은 미국 인구는 70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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