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상가 수익률 보니…인천이 수도권 '1위'

입력 2021-04-13 14:27 수정 2021-04-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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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ㆍ수도권에서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 1위 지역은 인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지역보다 인천 오피스텔의 매매금액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인천 오피스텔 평균 투자 수익률은 5.16%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4.33%)과 경기(4.78%)보다 높은 수치로 수도권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기준 전국 평균 수익률은 4.77%였다.

인천은 상가시장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인천지역 중대형 상가 소득 수익률은 1.06%로 경기(1.05%)와 서울(0.77%)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주택 시장에 대한 규제를 이어가면서 오피스텔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거래 건수는 1만2662건으로 전년 동기 1만342건 대비 22.4% 늘었다. 전체 거래 가운데 58%가 수도권에서 거래됐다.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3782건)으로 조사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주택시장에 대한 고강도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상가와 오피스텔이 수혜를 보고 있다”며 “인천은 상가와 오피스텔 매매 금액이 서울과 경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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