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배터리 공급

입력 2021-04-13 11:28 수정 2021-04-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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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삼성SDI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성SDI)
▲17일 삼성SDI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13일 관련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올해 전기 픽업트럭 R1T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을 출시할 예정인 리비안은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했다.

R.J.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리비안의 모듈·팩 설계가 적용되는 삼성SDI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제2의 테슬라'로도 불리는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나온 엔지니어 출신 스캐린지 CEO가 2009년 창업한 전기자 스타트업이다.

리비안은 2018년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R1T와 R1S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출시일이 올해로 지연됐다.

삼성SDI 관계자는 "리비안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가 향후 출시할 예정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할 원통형 배터리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 삼성SDI는 "고객사 관련 내용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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