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찬 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왼쪽)이 5일 초대 산업기반PD 임명장을 수여 받고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초대 산업기반PD로 진경찬 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PD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을 기획하고 과제수행 점검 및 성과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전문가다. 현재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바이오,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등 총 34개 기술분야에서 PD들이 일하고 있다. 최근 신설된 산업기반PD는 기반구축 정책을 총괄 기획ㆍ관리하는 PD다.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산업기반 PD 채용에서는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면접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 관리능력 등을 종합평가했다.
산업기반PD로 임명된 진 수석연구원은 앞으로 기술분야별 PD와 연계ㆍ협업해 R&D 기반조성 정책과 관련한 이슈 발굴, 기반구축 투자 전략 수립, 대형 신규과제 연구기획, 산업부 기반구축사업 총괄 조정 등을 맡게 된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산업부 기반구축사업의 중장기 기획을 강화하는 데 있어서 산업기반 PD가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