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표심 달랜 박영선, 안암 청년주택 방문... “2만호 공급”

입력 2021-04-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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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재보선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유세 마지막 주말인 3일 '청년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사진제공=박영선 캠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재보선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유세 마지막 주말인 3일 '청년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사진제공=박영선 캠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재보선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유세 마지막 주말인 3일 '청년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안암동의 직주일체형 공공 청년주택 '안암생활'을 방문해 생활 모습을 살피고 거주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안암생활'은 20대~30대 청년을 위한 '주거+창작' 맞춤형 주택으로 월세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으로 인한 민심 이반을 만회하기 위해 청년층의 표심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박 후보는 "서울선언 6번째로 청년 직주일체형 주택 2만호 공급을 공약했다"면서 "그 샘플을 직접 보고 싶어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설도 잘돼 있고, 청년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면서 "주변보다 50% 저렴한 월세에 교통이 편리하고 안전한 것으로 안다. 많이 배우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공공에서 운영하니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이라 청년들이 굉장히 선호할 것 같다"며 "서대문구, 성북구, 마포구 등 대학가 밀집지역에 이런 직주일체형 청년주택을 지으면 청년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커뮤니티가 형성돼, 창업과 취직하는 청년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며 미래의 자산을 얻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바람직한 형태"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2023년까지 직주일체형주택을 2만호 추가 공급하고, 청년의 월세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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