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의 임상 2a상 첫 투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임상 2a상 첫 대상자에 대한 투여는 기존 임상1상을 진행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지난 30일에 이뤄졌고, 추가로 임상2a상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이 마무리되면 즉시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셀리드는 본격적으로 임상 2a상 대상자 120명에 대한 투여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최근 전 세계 백신 이기주의로 국내 백신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우리 국민에게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임상시험 진행과 개발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도 코로나 19 예방백신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한 백신여권 발급 등의 다양한 지원을 신속히 해준다면 임상시험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