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이 에릭・동완 불화설 언급했다.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신화 전진이 최근 멤버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전과 앤디가 출연해 신화 멤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앤디는 “멤버 여섯 명의 성격이 비슷하다. 자기가 가진 슬픔을 잘 이야기 안 한다”라며 “어릴 때 데뷔해서 다들 가장이었다. 이걸 이끌려고 발버둥 치고 안고 가는 거다. 이거만 이겨내면 된다는 게 쌓이다 보니 말할 타이밍을 놓친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전진은 “초반에는 같이 숙소 생활을 하며 서로 자라온 환경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철이 든다고 생각하면서부터 말이 없어졌다”라며 “일할 때는 선수가 되어 더 좋았다. 하지만 걱정할까 봐 서로 말하지 못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진은 최근 있었던 멤버 동완과 에릭의 불화에 대해 “다 해결되어 더 끈끈해졌다. 부부로 치면 신혼으로 돌아간 거다”라며 “24년을 함께 지냈다. 담아두고 있는 게 터진 거다. 누구나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멤버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릭과 동완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서로를 저격하며 불화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갈등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신화 해체설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다음날 대화를 통해 묵은 감정을 풀고 신화 완전체로서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