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유럽에서 조건부허가 획득 '목표가↑'-하나금융투자

입력 2021-03-29 08:24 수정 2021-03-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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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나금융투자)
(자료=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셀트리온에 대해 29일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획득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정식품목허가 전 사용을 권고하는 의견을 획득했다. 정식허가 전 유럽의 각국가들이 렉키로나주를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식허가 전 일종의 조건부 허가로 렉키로나주의 순차 심사(Rolling Review)에 대한 검토는 계속 진행된다"며 "검토가 마무리되면, 유럽에서의 정식 시판허가를 받게 된다"고 내다봤다.

유럽국가들은 아직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생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항체치료제 특성상 단기간 내 충분한 수량을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와 일라이릴리사 계약 조건을 살펴보면 항체치료제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9개월치 재고가 확보돼야 한다.

선 연구원은 "200만 도즈 생산, 유럽 의약품 가격이 미국의 70%인 점을 감안해 도즈당 875달러로 가정해 올해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 매출 규모는 약 1조2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올해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약 3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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