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재기 소상공인 사업화 비용 최대 1000만 원 지원

입력 2021-03-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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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재기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한 ‘2021년 희망리턴패키지원(업종전환ㆍ재창업 사업화 지원)’에 참여할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업종전환과 재창업을 희망하는 재기 소상공인의 특화 아이템 개발, 마케팅 등에 드는 비용에 대해 자부담 50% 시 최대 1000만 원을 국비로 보조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 등 환경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의 온라인ㆍ배달 판매, 밀키트 제조와 같은 사업방식 개선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의 원활한 재도전을 위해 경영, 마케팅, 세무, 노무 등 전문가 자문을 별도 비용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1차 공고는 상품 개선, 온라인 판로 등을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450명과 음식점업에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의 설비ㆍ임차료 등 초기 투자 비용 경감과 메뉴ㆍ브랜드 개발 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민간 공유주방 인큐베이팅’에 입점할 150명을 선정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는 업종전환ㆍ재창업 사업화 지원을 신청ㆍ접수한 소상공인 중 고용부의 일자리안정자금을 수급(예정자 포함)하고 ESG 경영 또는 실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100명에게 6개월간 매월 100만 원 이내 임차료와 개선비용 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경영(실천 활동)을 하는 100명은 신한금융희망재단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중기부의 업종전환ㆍ재창업 사업화 지원과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중기부 박치형 국장은 ”올해 신설된 사업화 지원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재기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재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리턴패키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기부가 운영하는 업종전환과 재창업 교육을 사업 공고 마감일까지 반드시 수료해야 한다.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2차 공고는 6월 추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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