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앱 사용자 월 300만 명 돌파…2030세대 대거 유입

입력 2021-03-25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아이지에이웍스)
(사진제공=아이지에이웍스)

가상자산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가상화폐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25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3월 7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 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가상화폐 앱 사용자 수는 최근 5개월간 꾸준히 증가했다. 2월 가상화폐 업종 앱 월 사용자 수(MAU)는 312만3206명으로 지난해 10월(107만8762명) 대비 189%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가 모바일 가상화폐 시장에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앱 사용자 중 2030 비중은 2020년 10월 52.7%에서 2021년 2월 59%까지 확대됐다.

모바일 가상화폐 앱 사용자 수 및 사용량 1위는 ‘업비트’다. ‘업비트’의 2월 사용자 수(MAU)는 204만2143명으로 업계 2위 ‘빗썸’(117만5694명) 대비 1.7배 이상 많았다. 업비트는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12.8시간)과 사용일수(13.7일)도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앱 단독 사용률도 47%에 달했습니다.

2월 18일 기준, ‘업비트’의 일 사용자 수(DAU)는 111만4536명으로 ‘mPOP’(110만8925명)을 뛰어 넘어 1위 ‘영웅문 S’(166만3276명)의 뒤를 추격했다.

한편, ‘업비트’ 원화 입금을 지원하는 인터넷은행 앱 ‘케이뱅크’도 2월 사용자 수(MAU)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86만7448명) 대비 약 133% 증가한 수치다. ‘케이뱅크’의 2월 주 사용층은 전체 사용자의 34.24%를 차지한 20대로 가상화폐 앱 시장의 주요 유입 사용자 구성과 동일하게 20대 비율 상승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647,000
    • +3.48%
    • 이더리움
    • 3,156,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429,700
    • +5.24%
    • 리플
    • 722
    • +1.98%
    • 솔라나
    • 176,100
    • +1.97%
    • 에이다
    • 466
    • +3.33%
    • 이오스
    • 658
    • +4.94%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4.98%
    • 체인링크
    • 14,190
    • +2.83%
    • 샌드박스
    • 343
    • +5.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