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넥스, 나노복합소재 기술 환경설비업체 카보텍 인수

입력 2008-12-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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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넥스는 17일 자산양수도을 통해 카보텍 보통주 25만6000주 및 전환사채 7억원을 36억원에 양수함으로써 카보텍의 지분 41.67%(잠재보유지분율 52.49%)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글로넥스는 카보텍의 최대주주가 됨과 동시에 경영권까지 안정적으로 인수함에 따라 환경설비 분야에 신규 진출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카보텍은 2000년 1월 설립한 환경설비 및 컨설팅업체로 에틸렌스톱, VOCs제거용 환경친화형 고효율 나노구조 카본·세라믹소재사업,탈취 및 탈수 건조설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카본·세라믹나노복합 소재기술을 이용해 기술력은 해외 기업들 보다 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는 독점적 지위를 획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소재개발제품은 회사의 향후 주력될 사업부분으로 VOCs제거용 환경친화형 고효율 나노구조 카본·세라믹소재 개발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현재 생산라인을 구축 2009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성능 나노 흡착소재로 시장규모는 연 2000~3000억원 정도 예상 되고 있다.

또한 카보텍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사업에 우위를 보유하고 있는 해외업체와 기술제휴등을 통한 장치 및 시스템 국내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울러 정수장등에서 사용되는 친환경설비인 싱가포르소재 Andritz사와 고액분리장치인 필터프레스(Filter Press)를 국내 독점공급해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카보텍의 설비공사매출은 크게 용역(컨설팅), 탈취설비매출, 탈수설비매출, 건조설비매출로 구분되는데, 2008년 매출현황을 보면 환경시설공사에 익산 제3 펌프장 탈취설비 시공(약 16억원), 삼성건설의 일산정수장 1차분 탈수설비 시공(약 24억원) 등 5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2009년 97억원, 2010년 118억원의 시공매출이 예상되는 등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글로넥스 정광명 대표는 "현재 주요사업분야인 몰드베이스 시장은 이미 원숙한 상태에 접어든 만큼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요한 상황에서 환경설비 및 소재산업에 경쟁력이 있는 카보텍 인수를 결정했다고"며 "카보텍의 설비 및 신소재제품과 몰드베이스의 연관사업으로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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