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신설 지주 주축 되나…디지털 플랫폼 등 신사업 확장

입력 2021-03-09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상사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주력 사업인 상사와 물류 영역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시설, 디지털 플랫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상사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의결한다. LG상사가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것은 12년 만이다.

새롭게 추가될 사업은 △폐기물 수집ㆍ운송ㆍ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 △전자상거래ㆍ디지털 콘텐츠ㆍ플랫폼 개발 및 운영 △의료검사ㆍ분석 및 진단 서비스업 △관광ㆍ숙박업 등이다.

LG상사는 올 5월 계열분리를 앞두고 있다. ㈜LG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13개 자회사 가운데 LG상사 등 자회사 4곳을 인적 분할해 LG신설지주를 설립하기로 했다. LG신설지주는 구본준 LG 고문이 이끌 예정이다.

LG상사가 LG신설지주 자회사 중 수익창출원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LG상사의 자산과 매출은 지난해 기준으로 각각 5조3959억 원, 11조2826억 원이었다. LG신설지주 자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LG신설지주 자회사들은 이달 안으로 주주총회를 열고 신설지주회사 설립 안건을 논의한다. LG신설지주 명칭은 'LX'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553,000
    • +3.8%
    • 이더리움
    • 3,162,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6.58%
    • 리플
    • 724
    • +1.4%
    • 솔라나
    • 180,000
    • +2.8%
    • 에이다
    • 464
    • +1.09%
    • 이오스
    • 661
    • +4.26%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5.02%
    • 체인링크
    • 14,240
    • +2.23%
    • 샌드박스
    • 346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