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급여적정성 평가 착수

입력 2021-03-04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셀트리온)
(사진제공=셀트리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내 첫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급여적정성 평가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심평원은 보험 급여원칙 및 법령이 정한 절차에 따라 급여적정성을 충실히 검토하되,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코로나 치료제 사용의 긴급성을 고려해 신속히 검토할 계획이다.

급여적정성 평가는 3단계에 걸쳐 평가·검증이 이뤄진다. 1단계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구성해 약제의 급여기준 및 사후관리 방안을 논의하며, 2단계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산하에 별도로 구성한 소위원회에서 임상적 유용성 및 비용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 마지막 단계인 약평위는 최종적으로 해당 약제의 급여적정성 여부를 심의한다.

심사평가원은 2단계 평가단계인 소위원회 설치를 위해 이날 개최된 제2차 약평위에 소위원회 구성(안)을 보고했다.

약평위에서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할 경우 건강보험공단과의 가격 협상,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및 고시 개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채취한 다음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와 재조합해 개발한 치료제다. 지난달 5일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식품의약품안저처의 허가를 받았다. 대상 환자는 고위험군 경증~중등증 성인으로, 체중 1kg당 40mg을 90분(±15분)간 정맥 투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12,000
    • -10.08%
    • 이더리움
    • 3,408,000
    • -16.51%
    • 비트코인 캐시
    • 441,000
    • -11.73%
    • 리플
    • 683
    • -11.64%
    • 솔라나
    • 178,300
    • -10.49%
    • 에이다
    • 446
    • -11.68%
    • 이오스
    • 634
    • -11.58%
    • 트론
    • 175
    • -2.78%
    • 스텔라루멘
    • 121
    • -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50
    • -11.64%
    • 체인링크
    • 13,180
    • -19.54%
    • 샌드박스
    • 334
    • -1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