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소설가 데뷔 '힐러리', 첫 작품은 '테러의 나라'…무슨 내용 담겼나

입력 2021-02-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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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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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소설가로 새 도전을 시작했다.

첫 소설의 제목은 '테러의 나라'(State of Terror). 테러에 맞서는 국무장관의 이야기를 담았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미 CNN 방송 등은 클린턴 전 장관이 캐나다 추리 소설 작가 루이즈 페니와 함께 정치 스릴러 '테러의 나라'를 공동 집필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국무장관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힐러리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작품 테러의 나라 속 주인공은 글로벌 질서를 무너뜨리려 하는 테러 음모에 맞서 이를 해결할 팀을 구성한다. 비열한 음모를 막는 임무를 맡은 팀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복잡다단한 정치와 외교의 세계를 탐험한다.

출판사 측은 소설에 대해 미 정부 내부자들만이 알 수 있는 디테일이 담긴 ‘막후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은 "이 작품이 매우 위험한 외교와 배반의 세계를 탐구한다"고 설명했다.

힐러리 장관은 그동안 다수의 논픽션 저서를 썼지만, 소설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소설 발간에 대해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힐러리의 첫 소설 '테러의 나라'는 올해 10월 12일 발간될 예정이다.

사실 클린턴 가족 가운데 추리소설가로 데뷔하는 건 힐러리가 두번째다.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대통령이 실종되다’라는 제목의 첫 추리소설을 미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임스 패터슨과 공동으로 펴낸 데 이어 올해 6월께 패터슨과 공동으로 두 번째 소설인 ‘대통령의 딸’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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