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100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

입력 2021-02-23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 발행…중소ㆍ영세 가맹점 금융지원 등에 사용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 경영 강화에 발맞춰 10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채권을 통해 마련한 자금은 중소ㆍ영세 가맹점 금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한 ESG 채권은 연기금, 금융권, ESG 펀드 등 국내 ESG 채권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3년 만기 700억 원 △4.5년 만기 3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로 2020년 11월 첫 ESG 채권 2000억 원을 발행한 이후 3개월 만의 2차 발행이다.

하나카드는 이번 ESG 채권을 전액 3년 이상 장기 사채로 발행함으로써 △중소ㆍ영세 가맹점 금융 지원 △재난ㆍ재해 피해 고객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 △향후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 관련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 등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2차 ESG 채권 발행은 작년 11월 1차 발행에 이어 지속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에 동참하기 위한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며 "올해 안에 추가 ESG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공익 창출과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고 향후 하나카드의 ESG 경영을 지속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20,000
    • -0.41%
    • 이더리움
    • 3,261,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59%
    • 리플
    • 715
    • -0.42%
    • 솔라나
    • 192,300
    • -0.62%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36
    • -1.24%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89%
    • 체인링크
    • 15,240
    • +1.13%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