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총 회장 "일방·편향 정책 폐기해야…교육 대전환 촉구"

입력 2021-02-22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일방·편향 교육정책 폐기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일방·편향 교육정책 폐기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이 정부의 일방·편향적 교육 관련 정책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하 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와 교육청 등이 학교 무시 정책을 강행·지속하면서 교육과 학교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하 회장은 최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논란에 대해 "시행령으로 자사고를 폐지하는 정책을 철회하고, 고교 체제를 국가적 검토와 국민적 합의로 결정한 뒤 법률에 명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와 비대면 수업으로 학력 격차, 학력 저하가 심화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을 위해 국가적 학력 진단 및 지원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년 시행될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해서는 "과밀학급 속에서 미래 교육을 실현한다는 것은 공염불"이라며 정규 교원 확충과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돌봄의 지방자치단체 이관 및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대상에서 학교 제외, 교원단체와 학부모, 교육부, 시·도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교육대전환거국비상회의' 구성 등도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56,000
    • -1.37%
    • 이더리움
    • 3,411,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455,300
    • -0.09%
    • 리플
    • 859
    • +18.32%
    • 솔라나
    • 212,900
    • +1.33%
    • 에이다
    • 468
    • -1.89%
    • 이오스
    • 646
    • -2.86%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4
    • +8.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50
    • +3.07%
    • 체인링크
    • 13,780
    • -5.55%
    • 샌드박스
    • 344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