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논란 딛고 스크린 복귀…영화 ‘악에 바쳐’ 출연 확정

입력 2021-02-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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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악에 바쳐’ 출연 확정 (출처=박유천SNS)
▲박유천 ‘악에 바쳐’ 출연 확정 (출처=박유천SNS)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18일 박유천이 독립 장편영화 ‘악에 바쳐’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유천의 영화 출연은 2014년 ‘해무’ 이후 7년 만이다.

이에 박유천의 소속사 라씨엘로 관계자 역시 “박유천이 ‘악에 바쳐’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며 “22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라고 알렸다.

박유천은 2009년 ‘동방신기’ 탈퇴 후 3인조 그룹 ‘JYJ’로 활동을 시작하며 영화 ‘해무’, ‘루시드 드림’ 및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쓰리데이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2019년 마약 파문에 휘말리며 “마약을 진짜 했다면 은퇴하겠다”라고 선언했으나, 실제로 마약 양성판정을 받으며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박유천은 1년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유천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악에 바쳐’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연극배우들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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