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공식입장, 알고 보니 허위 사실…학폭 주장 글쓴이 “선처 호소”

입력 2021-02-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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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공식입장 (사진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조병규 공식입장 (사진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배우 조병규 측이 학폭 의혹에 강경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게시글 작성자가 선처를 호소했다.

17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허위 게시글 작성자가 당사로 연락해 게시글이 허위임을 인정하고 잘못을 후회한다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병규의 학폭을 주장하던 글쓴이는 이날 소속사가 고소 및 수사 의외를 한 직후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 소속사는 허위 주장에 대해 강력 대응을 진행 중이었지만 여러 차례 선처를 구하는 글쓴이의 모습에 결국 경찰 수사를 취소했다.

소속사는 “글쓴이로부터 다시는 위법행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라며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거나 소속 배우에 대한 피해를 가중시키는 다른 사정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2011년 조병규와 함께 뉴질랜드에서 학교생활을 했다는 한 글쓴이의 폭로가 게재됐다. 글쓴이는 조병규에게 욕설을 들었고 많은 피해자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유학 시기가 묘하게 맞지 않는 등 미심쩍은 부분이 포착돼 큰 신뢰를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회사 측에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글쓴이는 허위 사실을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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