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명 받는 구도심…신규 분양 활발

입력 2021-02-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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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조감도.  (자료 제공=한신공영)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조감도. (자료 제공=한신공영)

주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구도심 지역이 재조명받고 있다. 기반시설 구축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신도시와 달리 구도심 지역은 교통∙교육∙생활∙환경 등 인프라가 충분히 조성돼 있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노후주택 속 신축 아파트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인천 부평구에서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목련아파트 재개발 아파트)은 평균 251.9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전국 분양시장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보다 먼저 2월에 나왔던 수원 팔달구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팔달8구역 재개발 아파트) 역시 15만6505명의 인파가 몰리며 평균 145.7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구도심 지역은 주거 인프라가 이미 조성돼 생활환경이 좋고, 도시정비사업에 따른 인프라 확대로 미래가치가 높다"며 "구도심 속 새 아파트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높은 호응을 얻는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대전 중구 원도심에서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를 이달 분양한다. 최고 49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총 418가구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중구 원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입주와 동시에 주변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단지 인근으로 2만여 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수원 장안구 파장동 일대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이달 중 선보인다. 총 1063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구 일대는 각종 도시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경남 거제시 고현동 일원에서는 ‘e편한세상 유로스카이’가 공급된다. 총 1113가구 규모로 거제시청과 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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