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코로나19 지속에 정맥마취제 ‘포폴주사’ 수출 활발

입력 2021-01-19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국제약 본사 (사진제공=동국제약)
▲동국제약 본사 (사진제공=동국제약)

동국제약은 1월 콜롬비아, 2월 멕시코와 불가리아에 정맥마취제 '포폴주사'를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포폴’ 성분의 포폴주사는 중증 환자 치료 시 환자의 호흡곤란을 치료하는데 고통을 경감해 주는 필수적인 의약품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과 유럽에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싱가포르, 일본 등에 수출됐다.

또한 동국제약은 지난달 말 ‘히알루론산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중국에 수출하기로 하고, 현지 업체와 세부 진행사항을 협의 중이다. 기존 주사제는 무릎 관절의 부족한 윤활 작용과 충격 흡수를 돕기 위해 골 관절 부위에 히알루론산나트륨을 1주에 3~5회 투여했지만, 중국에 수출하게 될 제품은 1회 투여 후 최대 6개월간 환자의 경과를 지켜볼 수 있는 장기지속형 주사제이다.

동국제약 해외사업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계약 협상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수출 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한 동국제약의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신규 계약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2018년 512억 원, 2019년 563억 원의 해외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3분기 해외 수출 실적은 약 472억 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19,000
    • -1.41%
    • 이더리움
    • 3,150,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72%
    • 리플
    • 701
    • -10.7%
    • 솔라나
    • 183,100
    • -6.91%
    • 에이다
    • 455
    • -3.19%
    • 이오스
    • 618
    • -4.04%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50
    • -4%
    • 체인링크
    • 14,180
    • -3.27%
    • 샌드박스
    • 322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