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속도 낸다… 기술개발·실증에 130억원 투입

입력 2021-01-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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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모듈 플랫폼과 배터리 시스템. (워런/AP뉴시스)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모듈 플랫폼과 배터리 시스템. (워런/AP뉴시스)

정부가 ‘사용후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응용제품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사용후 배터리 응용제품 기술개발과 실증에 국비 130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차 등에서 일정 기간 쓴 사용 후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로등과 같은 다른 분야에 적용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양한 환경에서 오랜 기간 사용된 만큼, 성능과 안전성 차이가 클 수 있어서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선 적절한 평가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산업부는 성능·안전성 평가기술 및 이동형 응용제품 개발, ㎿h급 ESS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진행한다.

골프 카트, 전동휠체어, 전동지게차, 전기 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에 사용되는 응용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사용후 배터리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다양하고 안전한 고부가가치 활용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규지원 대상 공고는 19일부터 17일까지 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www.ketep.re.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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