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시장, 불황은 또 다른 기회다 - KTB

입력 2008-12-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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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8일 반도체 시장에 대해 아직까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메모리업체들의 큰 폭의 감산으로 점차 안정세에 들어설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경기의 의미 있는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이지만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인 악화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메모리 업체들의 체력약화를 고려하면 현재의 치킨게임이 내년까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IT 제품 수요부진으로 수요 전망 하향되나 감산으로 공급 역시 하향 중에 있다"며 "매크로 경기 부진으로 IT 제품의 수요전망이 큰 폭으로 하향 조정 중이지만 메모리 업체들도 실적악화와 자금수지 악화로 설비투자 하향에 이어 실질적인 감산에 착수해 2009년 D램과 NAND 공급증가율은 시장예상에 비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재고 싸이클이 실질적인 수급균형을 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의 가격급락은 공급과잉과 함께 지속적인 재고축소가 원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의 재고조정과 세트업체들의 낮아진 판매목표, 그리고 현재 메모리 가격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재고조정 압력은 둔화될 것"이라며 "현물시장의 메모리 가격 반등이 예상보다 빠른 연말연초 나타날 가능성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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