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지난해 채권·CD 등록발행 454조 원…전년比 16%↑

입력 2021-01-14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자닌 증권 발행 현황. (자료제공=예탁결제원)
▲메자닌 증권 발행 현황. (자료제공=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 발행 규모가 454조4000억 원으로 전년(309조9000억 원) 대비 16.2%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429조9000억 원으로 전년(360조2000억 원) 대비 19.3% 증가했다. 반면, CD 등록발행 규모는 24조5000억 원으로 전년(30조7000억 원) 대비 20.2% 감소했다.

채권 중에서는 특수금융채가 전년 대비 42.8% 증가한 134조4800억 원이 발행돼 가장 큰 비중(29.6%)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회사채(123조3800억 원) △일반회사채(62조9300억 원) △일반특수채(41조1200억 원) △유동화 특수목적회사(SPC)채(38조1900억 원) △국민주택채(18조7000억 원) △지방채(7조800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메자닌 증권(주식 연계 채권)은 전환사채(CB)가 6조1351억 원, 교환사채(EB)가 1조2103억 원이 발행돼 전년보다 각각 43.3%, 239.1%가 증가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52.4% 늘어난 6864억 원이 발행됐다.

만기 구조별로 보면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전년보다 13.3% 증가한 197조 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됐다. 장기채권(3년 초과)은 128조9000억 원, 단기채권(1년 이하)은 104조 원이 발행돼 각각 1.5%, 15.5% 늘었다.

모집 유형별로는 공모발행이 388조5000억 원으로 전체 발행의 90%를 차지했다. 사모는 41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외화표시채권으로는 달러 채권만 2875억 원이 발행돼 전년보다 42.5%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89,000
    • -1.2%
    • 이더리움
    • 3,661,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494,300
    • +0.49%
    • 리플
    • 830
    • -3.82%
    • 솔라나
    • 216,800
    • -2.74%
    • 에이다
    • 487
    • -1.22%
    • 이오스
    • 668
    • -0.89%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42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1.82%
    • 체인링크
    • 14,840
    • -0.13%
    • 샌드박스
    • 3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