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10년 업계 1위 달성"

입력 2008-12-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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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회장 "최고 유통그룹으로 성장할 것"

홈플러스가 홈플러스테스코(舊 홈에버)의 영업정상화와 신사업 강화 등으로 대형마트 시장 1위 등극을 노린다.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은 창립 10주년인 내년 10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10년에는 업계 1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4일 오전 홈에버의 두 번째 리뉴얼 매장인 서울 상암동 월드컵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창립 10주년인 내년에 10조 이상의 매출을 거두는 10-10 신화창조를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홈플러스테스코의 정상화, 신사업 강화 등으로 2010년까지 시장 점유율 33.8%까지 올려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홈에버 매장의 홈플러스 전환 계획도 밝혔다.

이승한 회장은 "내년 2월까지 홈에버를 홈플러스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홈에버 35개 가운데 적자 폭이 큰 경북 칠곡점과 상주점은 폐쇄하고 나머지 33개는 내년 2월까지 새롭게 선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창립 10주년인 내년에는 대형마트는 물론 신유통, 테넌트, 인터넷쇼핑몰, 베이커리사업까지 강화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유통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회장은 "2003년 유통업계 최초로 시작한 소매금융과 같은 신유통서비스가 현재 금융, 통신, 생활서비스 등 18개 상품으로 확대됐다"며 "2011년까지 신용카드, 생명보험 분야의 추가제휴 등으로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의 경기침체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서는 "어려울때 고객에게 감동 주는 효과가 자신이 가진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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