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핀테크 투자 상품 수요 조사 개시

입력 2021-01-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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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리 핀테크 기업 8퍼센트(에잇퍼센트)가 꾸준히 높아지는 대체 투자 상품에 대한 니즈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자, 국내 핀테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8퍼센트가 작년 7월에 베타 서비스로 출시한 ‘예치금 금고’는 저금리 시대 대안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안정성을 강화, 세후 3%대의 수익률로 기획되어 대체 투자 상품에 관심이 높은 금리 노마드족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6개월 운영 결과 세후 평균 수익률은 5.8%를 기록했다. 또한, 98%의 투자자가 세후 3.45~6.94%의 세후 수익률을 얻으면서도 손실 발생 사례가 없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8퍼센트 예치금 금고의 자금은 플랫폼과 분리되어 NH농협은행에 의한 자금관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가 적용되며, 은행 명의 계좌에서 개인 신용과 부동산 담보 등의 자산에 분산 투자된다. 예치금 금고 가입자는 해당 API를 통해 예치금을 입금한 이후 투자, 대출 실행, 대출자가 납입한 원리금의 투자자 예치금 전환, 투자자가 예치금을 본인 명의 계좌로 출금하는 시점까지 자금 흐름의 전 과정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제공받는다. 본 서비스는 8퍼센트 법무팀의 검토와 함께 대형 법무법인의 금융팀 검토를 통해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 바 있다.

예치금 금고 서비스에는 8퍼센트가 중신용(신용등급 4~7등급) 고객에 대한 분별력을 상승시키며 축적한 평가모형(E-Index 2.0)을 적용했다. 8퍼센트는 지난 5년간 126만 건의 개인신용 대출 신청(약 26조 원 규모)을 심사했고, 1개 채권당 500여 개의 정보를 활용하여 신용평가모형을 재편했다. 이 모형은 대출자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지닌 비금융 정보를 추가로 결합한 머신러닝 평가 시스템이다.

8퍼센트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베타 서비스 이후 온투업에 최적화된 중금리 대출 투자 상품을 출시하여 더욱 투명한 대체투자 시장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수요 조사 참여자가 정규 출시 상품에 가입할 경우 얼리버드 혜택을 제공하며 8퍼센트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오전 10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국내 핀테크 투자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온투업 시대에 부합하는 진화한 모델을 기획하여 또 다른 상생 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민간 금융에 의한 중금리 대출 활성화와 저금리 시대를 맞이한 금융 소비자의 금리 갈증, 모두를 해소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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