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새해 5일부터 출근 시간대 자유석 지정 객실 확대

입력 2020-12-30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기승차권 발매 매수 제한

▲한국철도공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내년부터 열차 내 거리두기를 더 강화한다.

한국철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 정책에 발맞춰 내년 1월 5일부터 출근 시간대에 운영하는 자유석 지정 객실을 확대하고 정기승차권 발매 매수도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출근시간대의 객실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KTX의 자유석 객실을 현재 열차당 1~3칸을 2~4칸으로 1칸씩 확대한다.

정기승차권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근시간대 일부 무궁화호 열차는 자유석 객실을 신설해 열차당 1~4칸까지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하루(월요일 기준) 173칸을 운영하던 KTX 자유석은 317칸으로 늘어나고 무궁화호 자유석은 23칸이 신설된다.

또 동일구간을 일정 기간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승차권의 하루 발매매수도 50% 수준으로 축소한다.

앞서 한국철도는 이달 8일부터 창 측 좌석만 판매하고 내년 1월 3일까지 정부의 특별방역기간 동안 모든 기차여행상품의 운영을 중지했으며 열차당 승차권 구매 수량도 4매로 제한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열차 내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방역지침 준수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35,000
    • -1.97%
    • 이더리움
    • 4,349,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1.46%
    • 리플
    • 664
    • +4.73%
    • 솔라나
    • 191,900
    • -5.33%
    • 에이다
    • 566
    • +1.62%
    • 이오스
    • 733
    • -2.27%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00
    • +0.28%
    • 체인링크
    • 17,570
    • -3.62%
    • 샌드박스
    • 42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