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800억 원 규모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2차 양산 계약

입력 2020-12-27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적정보 디지털화 실시간 전송으로 작전 반응시간 획기적 단축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개념도 (사진제공=한화시스템)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개념도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지난 24일 방위사업청과 약 1846억 원 규모의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방공C2A체계) 2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방공C2A체계(Command Control and Alert)는 군단 및 사단 지역의 방공무기체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적의 공중위협에 대한 항적정보유통, 경보전파, 사격통제 등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자동화한 지휘통제경보체계다. 2017년에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초도양산을 통해 성공적으로 전력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우리 육군의 방공C2A체계 전력화를 위한 2차 양산 사업 건으로 한화시스템은 초도양산과 동일하게 방공무기체계를 지휘, 통제하는 대대 중대통제기와 탐지 및 타격체계에 배치되는 내장형반통제기와 휴대형반통제기를 납품한다.

방공C2A체계의 전력화가 완료되면 기존에는 무전기를 이용해 음성으로 전파하던 정보를 디지털화해 실시간으로 방공무기체계에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된다. 이를 통해 전장 상황을 시각적으로 가시화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작전 반응시간을 약 3분에서 30초로 단축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계약으로 방공C2A체계의 해외 수출을 위한 전력화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중동국가 등 방공C2A체계에 관심이 많은 국가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해외 수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최고품질의 방공C2A체계를 적기에 납품해 국방 전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네트워크중심전(NCW)에서 우리군의 전투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초연결·초지능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오피스텔 가로채" vs "우리도 피해자"…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에스티, 시행사와 소송전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9일) SRT 호남선·전라선 예매…방법은?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삼순이를 아시나요…‘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 공개 [해시태그]
  • "프로야구 팬들, 굿즈 사러 논현으로 모이세요"…'KBO 스토어' 1호점 오픈 [가보니]
  • “딥페이크, 가상의 총기나 마찬가지…온라인 접속 무서워진 10대 소녀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01,000
    • +0.31%
    • 이더리움
    • 3,447,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439,200
    • -0.09%
    • 리플
    • 779
    • +1.43%
    • 솔라나
    • 195,400
    • -2.01%
    • 에이다
    • 478
    • +1.27%
    • 이오스
    • 674
    • +1.35%
    • 트론
    • 216
    • +0.47%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00
    • +3.21%
    • 체인링크
    • 15,250
    • +1.67%
    • 샌드박스
    • 346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