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치킨 가맹점 매출액 24.7%↑…가맹점당 매출액은 꼴찌에서 세 번째

입력 2020-1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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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9년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

▲지난해 프래차이즈 업종별 가맹점당 매출액 현황.  (통계청)
▲지난해 프래차이즈 업종별 가맹점당 매출액 현황. (통계청)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종사자, 매출액이 전년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의 치킨 사랑은 계속돼 치킨 가맹점의 매출액과 가맹점당 매출액이 각각 24.7%, 21.7%로 가장 많이 늘었다. 다만 가맹점당 매출액은 꼴찌에서 세 번째로 낮았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9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가맹점 수는 21만6000개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전년대비 피자·햄버거(7.9%), 한식(6.2%), 가정용세탁(5.7%) 등에서 증가했고 생맥주·기타주점은 14.4%로 크게 줄었다.

종사자는 84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3.9% 늘었다. 전년대비 피자‧햄버거(9.0%), 편의점(7.7%), 자동차 수리(7.6%) 등은 증가하고 생맥주‧기타주점(-15.4%), 외국식(-4.9%) 등은 감소했다.

매출액은 74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8.7%(6조 원) 증가했다. 전년대비로 치킨(24.7%), 가정용세탁(17.0%), 피자‧햄버거(15.8%) 등은 증가하고 생맥주‧기타주점(-10.6%), 문구점(-7.0%) 등은 감소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4420만 원으로 전년보다 6.0%(1930만 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치킨(21.7%), 김밥‧간이음식(12.1%), 가정용세탁(10.7%)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문구점(-6.4%), 의약품(-3.8%) 등은 감소했다.

가맹점당 매출액 상위 업종은 의약품(10억570만 원), 편의점(5억5170만 원), 자동차수리(4억6980만 원) 순이었고 매출액 하위 업종은 가정용 세탁(1억700만 원), 생맥주·기타주점(1억8130만 원), 치킨(2억580만 원) 순이었다.

지역별 가맹점 수는 경기(5만5000개), 서울(4만1000개), 경남(1만5000개), 부산(1만4000개) 순으로 많았고 수도권이 전체의 49.6%를 차지했다.

인구만 명당 가맹점 수는 제주(49.9개), 강원(49.6개), 울산(45.9개) 등에서 많았고 전남(36.7개), 경북(38.5개) 등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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