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기반의 생물바이오 기업 쎌바이오텍은 오는 2일 개최되는 제4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전년동기대비 46% 이상 늘어난 총 66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004년 국내 유산균업계 최초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업계 최초로 유산균 종주국인 유럽을 비롯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지에 유산균을 수출하는 등 품질과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출 비중을 늘려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의 절반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89억4000만원 가운데 56%가 수출실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한층 강화하고 중국 및 인도시장의 신규진출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장기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