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청년SW아카데미’ 3기 수료… 2년간 1000여 명 취업

입력 2020-12-23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3기 온라인 수료식 진행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의 교육생들이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의 교육생들이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청년 취업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를 통해 2년간 1000명이 넘는 취업자를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삼성청년SW아카데미 3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수료식에는 서울·대전·광주·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수료생 가운데 4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올해 1월부터 교육에 들어간 3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교육 여건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1년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비대면 수료식 현장에서는 수료생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서로 격려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해 3기까지 1623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1009명이 취업해 62%의 취업률을 보였다.

올 7월에 입과해 내년 6월 수료 예정인 4기 500명 가운데서도 이미 91명이 교육 6개월여 만에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LG CNS, 카카오, 신세계아이앤씨, SK주식회사 C&C, 롯데정보통신, 네이버 등 IT 기업에 취업했다. 또, 현대자동차,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현대카드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370여 개에 달한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교육생 중 31%는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높아지고 있는 기업의 소프트웨어 인재에 대한 요구와 청년의 취업 기회를 매칭시켜 청년실업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세계아이앤씨, 다날, 인바디 등을 비롯한 60여 개 기업에서는 △서류심사 면제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전용 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 시 교육생들을 우대하고 있다.

수료생들을 채용한 기업 담당자들은 실무형 프로젝트를 경험했기 때문에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고, 협업하기 좋은 동료로 평가받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현재 500명이 입과한 4기가 교육 중이며, 내년 1월부터 5기 750명이 입과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34,000
    • -2.66%
    • 이더리움
    • 3,305,000
    • -6.37%
    • 비트코인 캐시
    • 444,500
    • -1.51%
    • 리플
    • 828
    • +14.21%
    • 솔라나
    • 203,400
    • -2.31%
    • 에이다
    • 454
    • -3.2%
    • 이오스
    • 629
    • -4.12%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8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50
    • +0.66%
    • 체인링크
    • 13,510
    • -5.59%
    • 샌드박스
    • 334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