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제2공장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우를 선물하는 ‘우리모두 힘내소’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코로나19로 기업 활동이 줄어 사용하지 않게 된 복리후생 관련 예산을 침체된 한우 소비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횡성축산업협동조합(횡성축협)을 통해 약 4억 원 상당의 1++등급 한우의 구입 및 조달을 진행했으며, 한우는 성탄절 연휴 이전인 21일부터 24일까지 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 약 1300명의 집으로 배송된다.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올해 연말은 외부 모임을 자제하고 각자의 집에서 가족과 좋은 음식을 나누자”라며 “어려움을 떨치고 힘차게 일어날 내년에 다시 만나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재유행 예방 차원에서 성탄절부터 새해까지 전사 휴무에 돌입한다.
금호석유화학은 4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그룹 전 직원에게 격려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연세의료원을 통해 코로나19로 봉쇄조치가 내려진 네팔의 지역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국가적 위기 극복에도 동참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