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준용 전시회' 음모론 비판…"저급한 옐로우 저널리즘의 작태"

입력 2020-12-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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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작가의 개인전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관련 있다는 일부 보수 유튜버의 주장에 더불어민주당이 "황색언론의 작태"라며 비판했다.

앞서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23일 이후에 될 거라는 말들이 있다"며 "문준용 씨가 23일까지 개인전을 여는데 그 전에 3단계 되면 전시회가 엉망이 되지 않나”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조은주 청년대변인은 논평에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가 마치 대통령의 사적 판단에 따라 이뤄지는 것처럼 왜곡하며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넘어선 심각한 방종이다. 저급한 옐로저널리즘의 작태를 멈추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윤리를 저버린 채 무차별적 가짜뉴스와 억측으로 가득한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인간됨의 기본 도리를 저버리는 부도덕한 행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편향된 정치성으로 한 개인의 삶 자체를 가십거리로 만듦은 물론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비상식적 행위는 사회 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며 “지금이라도 자성하고 자숙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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