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671명 신규 확진...이달 최다 기록

입력 2020-12-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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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대문중앙상가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 남대문중앙상가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2명보다 89명 더 많은 것으로 이달 들어 최다 기록이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671명 가운데 수도권이 464명(69.2%), 비수도권이 207명(30.8%)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25명, 서울 169명, 인천 70명, 전북 66명, 부산 38명, 대구 23명, 경남·충북 각 16명, 충남 15명, 경북 14명, 제주 6명, 울산·강원 각 5명, 전남 2명, 대전 1명 등이다. 아직 세종과 광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적어도 800명대 후반이나 900명대 초반, 많게는 1000명 안팎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030명→718명→880명 등으로, 최근 1주일만 놓고 보면 하루 평균 802.6명꼴로 발생했다.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의 핵심 지표로 삼는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이 기간 하루 평균 774.4명에 달해 3단계 기준(전국 800∼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에 근접해가고 있다.

이번 3차 유행은 앞선 1·2차 유행과 달리 일상 및 전국 전반에서 감염 확산이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가족이나 지인모임, 식당, 종교시설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면서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같은 지역 복지시설과 인근 서산의 기도원, 대전의 한 교회 등 곳곳으로 퍼져 관련 확진자가 104명으로 늘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도 확산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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