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JD닷컴, ‘디지털 위안’ 거래 첫 플랫폼 되나

입력 2020-12-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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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3억원 규모 가상화폐 바우처 10만 장 내달 발행

▲중국 베이징에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 JD(징둥)닷컴 본사 앞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 JD(징둥)닷컴 본사 앞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JD닷컴이 가상화폐인 디지털 위안을 사용하는 첫 온라인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D닷컴의 핀테크 자회사 JD디지트는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고객들이 디지털 위안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JD디지트는 디지털 위안의 파일럿 프로그램 출시로 가상화폐 개발 및 실물 경제 촉진에 나선다는 목표다. 총 2000만 위안(약 33억3000만 원) 규모의 가상화폐 바우처 10만 장을 내달 11일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발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글로벌 가상화폐 지위를 강화하고 국내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4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가상화폐 사용 시험에 착수했다.

인민은행은 10월 광둥성 선전시 시민 5만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추첨을 통해 1인당 200위안씩 총 1000만 위안의 디지털 위안을 지급, 선전 뤄후구 3389개 상업시설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초 기준 20억 위안 규모의 디지털 위안이 400만 곳 이상에서 거래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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