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제로 시대'의 숙제..."전력 생산 원천을 바꿔라" -메리츠증권

입력 2020-12-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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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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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제로 정책 추진이 빨라질수록 석탄 가치는 떨어지고 새로운 전력 공급원의 필요성은 커질 전망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우리가 현재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에너지원은 석유도, 석탄도, 천연가스도 아닌 2차 에너지원인 ‘전력(Electric Power)’"이라며 "결국 탄소 제로 시대 선언이 남긴 메시지는 화석연료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전력을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 수요는 앞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 늘면서 운송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연구소인 NREL에 따르면, 2050년까지 미국 전력 소비량은 중립적 시나리오 기준 현재보다 20% 늘어난 934TWh로 관측된다. 낙관적 시나리오 기준으로 봐도 1782TWh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탄소 제로 정책 추진이 가속화될수록 새로운 전력 공급원의 필요성은 더 강하게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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