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에서도 볼멘소리 "추·윤 악취 나는 싸움…동반 퇴진시켜야"

입력 2020-11-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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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SNS 캡처)
(이상민 의원 SNS 캡처)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격에 달하는 상황에 여당에서도 볼멘소리가 나왔다. 추 장관과 윤 총장 모두 퇴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쓰레기 악취 나는 싸움, 너무 지긋지긋하다"고 밝혔다. 추 장관의 윤 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및 직무집행정지에 따른 윤 총장의 행정소송, 고검장과 대검찰청 간부들의 성명문 등으로 인한 피로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 의원은 "이미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는 국민께 2중, 3중의 고통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으로서의 리더십도 붕괴돼 더는 그 직책 수행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이유나 경위 등을 따질 단계는 이미 지났다"며 "둘 다 동반 퇴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거듭 대통령의 빠른 조치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여당 지지자들은 이에 반발했다. 일부 당원은 이 의원의 탈당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으로 가라", "탈당하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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