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검, 판사 개인정보 조직적 수집… 신속히 尹 징계해야"

입력 2020-11-27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른바 재판부 사찰 의혹과 관련, "책임자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 절차가 신속하고 엄정하게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른바 재판부 사찰 의혹과 관련, "책임자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 절차가 신속하고 엄정하게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른바 재판부 사찰 의혹과 관련, "책임자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 절차가 신속하고 엄정하게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에서 "법무부는 이 문제를 감찰하고 동시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찰과 수사가 철저히 이뤄지고 응분의 조치가 취해지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의 판사 사찰은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사안"이라며 "판사들의 개인 정보까지 대검찰청이 조직적으로 수집·관리·유통한 것으로 보이는데도 그들은 그것이 불법이라는 인식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를 제안한 것과 관련, "이렇게 중대한 사안을 국회가 조사해 확인하고 제도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러나 야당은 그렇게 심각한 문제마저 정쟁, 정치 게임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중대한 사안을 국회가 방치하거나 정치 게임으로 전락시키면 국회도 공범자가 되는 것"이라며 "국회는 법무부 감찰과 검찰 수사를 지켜 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회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40,000
    • +1.73%
    • 이더리움
    • 4,431,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7.77%
    • 리플
    • 725
    • +7.57%
    • 솔라나
    • 196,500
    • +2.66%
    • 에이다
    • 593
    • +4.59%
    • 이오스
    • 760
    • +3.4%
    • 트론
    • 196
    • +1.55%
    • 스텔라루멘
    • 144
    • +9.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3.9%
    • 체인링크
    • 18,290
    • +4.22%
    • 샌드박스
    • 442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