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화상상담 시스템 적용 미래형 점포 '디지택트 브랜치' 오픈

입력 2020-11-24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 디지택트 브랜치 상담모습. (사진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 디지택트 브랜치 상담모습. (사진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은행의 대면·비대면 채널을 융합한 미래형 혁신 점포를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화상상담 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혁신 점포 모델인 ‘디지택트 브랜치’를 서소문 지점에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택트’는 디지털과 컨택트의 합성어다. 디지택트 브랜치는 고객이 화상상담 창구에서 전문 직원과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화상상담 부스 내에 대형 스크린과 화상상담용 카메라, 키패드, 손바닥 정맥 인식 장치, 신분증 및 인감 스캐너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각종 상담 자료들을 보면서 실명확인부터 업무 완결까지 은행 직원과 직접 대면하는 수준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디지택트 브랜치는 금융 접근성 확대를 통한 고객중심 영업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2평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 어디에든 설치할 수 있다.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소속의 화상상담 전문 직원이 오프라인 영업점을 대신해 전국에 설치된 디지택트 브랜치를 통해 고객과 금융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서소문 지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소형점포 및 무인화점포 등 다양한 채널에서 디지택트 브랜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가능 업무의 범위도 현재 예적금 신규, 대출 상담에서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대면과 비대면 채널을 융합한 ‘디지택트 브랜치’는 금융 접근성 향상 및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이 가능한 미래형 혁신 점포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중심 가치 제공을 위해 은행의 온·오프라인 채널 혁신을 통한 다양한 점포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00,000
    • -2.55%
    • 이더리움
    • 3,350,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434,200
    • -1.85%
    • 리플
    • 756
    • -2.33%
    • 솔라나
    • 181,800
    • -7.15%
    • 에이다
    • 466
    • -4.9%
    • 이오스
    • 651
    • -2.84%
    • 트론
    • 218
    • +0.46%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700
    • -3.65%
    • 체인링크
    • 14,520
    • -4.79%
    • 샌드박스
    • 336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