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1월 1~20일 수출 11.1%↑…코로나19 극복 기대감 커져

입력 2020-11-23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11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 수 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관세청은 11월 1~20일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한 31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일로 작년(1.5일)보다 0.5일이 많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5000만 달러로 7.6% 늘었다.

▲11월 1~20일 수출입실적 (자료제공=관세청)
▲11월 1~20일 수출입실적 (자료제공=관세청)

올해 한국 수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으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하다 9월 7.6%로 반등했으나 지난달 다시 3.6% 후퇴했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무선통신기기(36.2%), 반도체(21.9%), 승용차(11.9%)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석유제품(-48.2%), 가전제품(-3.1%), 컴퓨터주변기기(-1.9%)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15.4%), 중국(7.2%), 유럽연합(EU·31.4%) 등으로 증가했지만, 일본(-7.2%), 중동(-21.8%), 호주(-15.2%) 등으로는 감소했다.

이달 1∼20일 수입은 28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3.6억 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일까지 무역수지는 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26.4%), 기계류(11.7%), 정밀기기(15.3%) 등의 수입이 늘었고, 원유(-46.9%), 가스(-30.2%), 무선통신기기(-0.2%) 등은 줄었다.

상대국별로는 중국(16.7%), EU(31.7%), 일본(16.7%) 등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했고, 미국(-19.5%), 중동(-43.5%), 베트남(-7.9%) 등으로부터는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본업 흥한 셀트리온, ‘짐펜트라’ 싣고 성장 엔진 본격 가동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75,000
    • -2.22%
    • 이더리움
    • 3,334,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444,500
    • -1.64%
    • 리플
    • 869
    • +20.19%
    • 솔라나
    • 205,800
    • -0.1%
    • 에이다
    • 461
    • -2.33%
    • 이오스
    • 637
    • -2.75%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5
    • +1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00
    • +1.03%
    • 체인링크
    • 13,540
    • -5.58%
    • 샌드박스
    • 339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