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세청, 휠라홀딩스 특별세무조사

입력 2020-11-18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국세청 조사4국, 연말까지 약 3개월 간 조사 예정

▲국세청 전경 (사진제공=국세청)
▲국세청 전경 (사진제공=국세청)
국세청이 휠라홀딩스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국세청은 지난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동구 휠라홀딩스 본사에 보내 세무조사 자료 등을 확보했다. 휠라홀딩스 세무조사는 올 연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기 세무조사인 점을 고려할 때 사측이 조사에 비협조적이거나 또 다른 혐의가 포착된다면 연장될 수도 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탈세,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이 제기됐을 때 특별세무조사를 벌여왔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세무조사를 받고 있지만, 뚜렷한 사안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국세청이) 요청한 자료를 전부 제공했다”며 “비정기 세무조사여서 긴장은 된다”고 했다.

휠라코리아는 올해 초 휠라홀딩스와 휠라코리아로 물적 분할했다. 존속회사인 휠라홀딩스는 지주 사업을, 분할 설립회사인 휠라코리아는 신발, 의류 등 제품 판매 및 영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휠라코리아 분할은 신설회사 발행 주식의 100%를 보유하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 뒤 분할 회사의 최대주주 소유 주식 및 지분율 변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700억 원(전년 대비 31.6%↑), 매출액 3조4503억 원(16.8%↑), 당기순이익 3580억 원(70.5%↑)을 각각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09,000
    • -3.82%
    • 이더리움
    • 4,111,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508,000
    • -9.12%
    • 리플
    • 780
    • -1.64%
    • 솔라나
    • 201,200
    • -6.51%
    • 에이다
    • 501
    • -2.72%
    • 이오스
    • 690
    • -3.36%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4.39%
    • 체인링크
    • 16,250
    • -2.93%
    • 샌드박스
    • 378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