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남1고가 하부 도심 쉼터 개방

입력 2020-1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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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1고가 하부 차양 구조물 야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한남1고가 하부 차양 구조물 야경. (사진제공=서울시)

LED조명 설치·카페 조성 등

서울시가 한남1고가 하부에 시민 쉼터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남1고가 하부는 약 2305㎡ 규모로 그동안 사람들 발길이 뜸한 빈 곳이었다. 서울시는 이곳에 나팔꽃 모양의 차양 구조물 9개를 배치했다. 꽃잎은 유리섬유강화콘크리트로 만들어 섬세함을 더했다. 차양 내부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보행자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차양 구조물 아래에는 나팔꽃잎을 형상화한 육각형 벤치를 설치했다. 차양 모양을 닮은 육각형 모양의 카페도 들어섰다. 카페는 모든 면을 통유리로 마감해 개방감을 강조했다. 카페 운영은 인터파크 씨어터(블루스퀘어)가 맡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방치된 고가 하부를 활용하는 ‘고가 하부공간 활용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6곳의 고가 하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꿨다. 내년까지 성북구 종암사거리 고가와 금천구 금천고가, 노원구 노원역 고가를 차례대로 바꿀 계획이다.

김태영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앞으로 자치구에서 고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시공간개선단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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