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백악관發 코로나19 확진…트럼프 캠프 선임고문도 ‘양성’

입력 2020-11-13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서실장ㆍ장관 이어 또 한 번 트럼프 최측근서 발생

▲코리 루언다우스키 트럼프 캠프 선임고문이 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컨벤션 센터에서 재검표와 관련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코리 루언다우스키 트럼프 캠프 선임고문이 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컨벤션 센터에서 재검표와 관련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백악관 비서실장과 장관 등에 이어 이번엔 대선 캠프 선임고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선임고문을 맡았던 코리 루언다우스키가 코로나19에 걸렸다.

루언다우스키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대선 당일인 3일 밤 백악관에서 있었던 파티가 근원지로 의심받고 있다. 앞서 백악관 파티에 참석했던 마크 메도스 비서실장과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브라이언 잭 정무국장 등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 파티는 당초 400명의 참석이 예고됐지만 코로나19 영향에 250명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참석자 대부분이 어깨가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었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루언다우스키는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 “괜찮다”며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통계 전문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14만2860명으로 8일 10만 명 초반까지 감소한 이후 이번주 내내 급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80만 명을 돌파했고 지금까지 24만8403명이 사망했다.

루언다우스키는 2016년 캠프 관리자로 근무했으며 최근엔 대선 불복 준비로 인해 펜실베이니아에 머무르고 있었다고 더힐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54,000
    • +0.57%
    • 이더리움
    • 3,471,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0.31%
    • 리플
    • 722
    • -1.23%
    • 솔라나
    • 215,300
    • +5.8%
    • 에이다
    • 472
    • -0.21%
    • 이오스
    • 651
    • -0.91%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00
    • +4.08%
    • 체인링크
    • 14,270
    • -1.92%
    • 샌드박스
    • 351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