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업 진출 후 첫 공급 계약을 맺었다.
마이더스AI는 6일 일본 제이에프씨(JFC Co. Ltd.)와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검체채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계약은 총 30억 원 규모로 최소 주문수량(MOQ)도 포함됐다.
마이더스AI는 지난 9월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검체채취키트를 개발한 필로시스와 해외 일부 지역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코로나19 관련 제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목은 필로시스가 개발한 △현장진단기(POCT) △항원 및 항체 신속진단키트 △검체채취 수송배지(UTM)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필로시스로부터 진단키트 판매 지역을 확대한 글로벌 판권을 받았다”며 “최초 판권 확보 지역인 브라질 및 아프리카를 넘어 해외 전 지역으로 진단키트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