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방출, 아내 유하나 심경…“세상이 어두워졌지만 그래도…”

입력 2020-11-05 1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하나 이용규 부부 (출처=유하나SNS)
▲유하나 이용규 부부 (출처=유하나SNS)

배우 유하나가 남편 이용규의 방출에 심경을 전했다.

5일 오후 유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세상이 어두워졌다”라며 한화이글스에서 방출된 남편 이용규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앞서 한화 측은 이날 낮 이용규에게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이용규는 2019년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2+1년 계약을 맺은 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구단 측은 1년 추가 옵션을 포기하고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는 “갑자기 세상이 어두워졌다. 쳐다볼 수 없을 만큼 강렬했던 태양은 시커먼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구름 뒤에 가려지는 순간마다 태양은 더 뜨거워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라며 “밤이 되었다고 태양이 사라졌다 착각하지 말자. 다른 곳에서 또 뜨겁게 빚을 내고 있을 테니. 나에겐 언제나 그대가 태양이야”라고 이용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용규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올 시즌까지 1850안타를 기록했다. 통산 2000안타를 바라보고 있는 레전드급 타자지만 올 시즌 한화가 역대급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선수단 정리 중심에 놓이게 됐다.

이용규와 유하나는 2011년 결혼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7,000
    • +1.34%
    • 이더리움
    • 3,266,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39,100
    • +1.71%
    • 리플
    • 720
    • +1.98%
    • 솔라나
    • 195,000
    • +3.39%
    • 에이다
    • 478
    • +1.27%
    • 이오스
    • 642
    • +1.42%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1.81%
    • 체인링크
    • 15,230
    • +2.77%
    • 샌드박스
    • 345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